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리카르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에콰도르 정부가 스노든으로부터 망명 신청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미국 정부는 간첩죄로 기소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다른 나라로 가는 게 허용돼서는 안 되며 어느 나라로 가건 송환 등을 위해 그 나라 사법 당국과 공조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각국에 스노든의 국가 간 이동을 더는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을 수행해 인도를 방문 중인 젠 사키 대변인은 '중범죄에 따른 체포영장 발부'를 근거로 스노든의 여권 효력을 취소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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