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초·신수중 단지와 거의 맞닿아 도보거리
서울 마포구 일대 아파트는 비슷한 조건이라면 ‘래미안’이냐, 아니냐에 따라 최고 수천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난다. 브랜드 타운의 힘 때문이다.
브랜드 타운이란 단일 건설사가 특정 지역에서 수천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해 특정 브랜드로 타운을 형성한 곳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우가 많다. 삼성물산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 마포구 일대에서 아파트를 집중 공급했다.
지금까지 13개 단지에 8000여 가구가 포진해 있다. 마포대로를 따라 입주한 공덕래미안 1~5차 및 신공덕래미안 1~3차는 브랜드 아파트로써 인지도가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다 마포구 아현동 용강동 상수동에 이어 이번에 공급하는 현석동 재개발아파트가 입주하면 1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현석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지금까지 마포구 일대에서 공급된 래미안 아파트 가운데 한강에서 가장 가까운 단지로 꼽힌다. 한강에서 직선거리로 100m쯤에 불과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 강변북로 아래 통로인 현석나들목을 이용하면 한강시민공원으로 이어진다.
한강이 가깝기 때문에 특정층 이상의 아파트 실내에서 한강조망도 예상된다. 단지와 강변북로 사이에는 7~8층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어 그 이상 층에서는 한강이 보일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강을 즐기고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지가 강변북로와 인접해 자동차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포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를 접어들어 600m쯤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곧바로 단지가 연결되기 때문이다.
지하철역도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 중간쯤이지만 광흥창역이 가깝다. 광흥창역은 직선거리로 450m쯤이고 대흥역은 670m쯤 떨어져 있다. 성인걸음이라면 걸어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흥역 다음 정거장은 공덕역으로 지하철 5·6호선 및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이어서 광화문이나 여의도를 오가기에도 편리한 셈이다.
학교는 단지와 거의 맞닿아 있는 곳도 있다. 단지 북동쪽에 있는 신석초등학교다. 신석초 운동장 맞은 편에는 수영장 시설 갖춘 스포츠센터도 자리 잡고 있다. 스포츠센터 근처에 수용인원 150여명 규모로 지어 기부채납 예정인 구립어린이집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단지 북서쪽으로는 신수중학교이고 북쪽으로 길 건너서는 바로 광성중·고등학교가 이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에서 가까운 입지여건에다 조합측에서 분양시장에서 잘 팔릴만한 아파트 상품설계를 주문했기 때문에 마포구 일대 래미안 단지 가운데도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02)765-0773>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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