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 여파…5월 南北 교류 사실상 '제로'

입력 2013-06-24 10:30  

개성공단 잠정 중단의 영향으로 남북 교류 관련 수치가 사실상 '제로'로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남북교역액은 32만달러로 4월(2343만달러)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32만달러 중 반출은 개성공단 유지를 위한 최소 송전에 들어가는 비용 등 26만달러, 반입은 자료 수집 목적의 정기 간행물 수입 등 6만달러 규모다.

인적 교류도 지난달 3일 개성공단 체류 최후의 7인이 귀환한 것을 제외하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정부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하겠다고 밝힌 인도적 대북 지원 금액도 5월 들어서 전무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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