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혜리, 키스신 소감 "대표님 다음엔 남자배우 써요"

입력 2013-06-24 14:44   수정 2013-06-24 15:17


[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걸 그룹 걸스데이 혜리와 민아가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걸스데이는 6월2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정규 1집 리패키지 '여자 대통령'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여자 대통령'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여자 대통령' 뮤직비디오는 남장 혜리와 민아의 파격 키스신으로 취재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에 혜리는 "제가 남장을 하고 대통령 역할을 맡은 민아를 경호하게 됐다"고 '여자 대통령' 뮤직비디오 속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민아는 혜리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위풍당당하게 끌어당기고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화제성 측면에서 남자 배우를 택하는 것이 더 나았을지 모르는 일. 이에 민아는 "우리도 그게 아쉬웠다"며 "키스신 촬영 중 MG가 정말 여러 번 났다.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혜리 역시 "평소 장난으로 뽀뽀하는 것을 즐기지만 카메라가 있으니 어색했다"고 머쓱해했다.
민아는 인터뷰 말미에 "대표님, 다음엔 남자 배우 써요"라고 귀엽게 당부하기도.

한편 신곡 '여자 대통령'은 사랑을 얻기 위해 스스로 먼저 다가서는 당돌하고 용기 있는 여성상을 담은 노래로 숨겨둔 여우 꼬리를 흔드는 '구미호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걸스데이 수영장 쇼케이스는 로엔뮤직 유스트림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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