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 부산도시가스, 30년 축적한 도시가스 핵심기술 고도화 추진

입력 2013-06-24 15:30  

업종별 최고기업



부산도시가스는 부산 시민에게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유일한 향토 기업이다. 공기업이 아니라 거래소에 상장된 민간기업이다. 에너지 전문기업 SK E&S의 계열사로 1981년 부산상공회의소 주도로 설립돼 운영되다 1998년 SK그룹에 편입됐다. 조용우 사장이 대표로 부임한 이후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 추구’라는 경영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또 고객 만족을 넘어선 ‘미래가치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시가스사업자 최초로 KCSI 선정 고객만족도(도시가스부문) 10년 연속 1위에도 올랐다. 최근 부산도시가스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30여년간 축적한 도시가스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다른 선진 기업의 성공 사례도 벤치마킹해 기술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다.

부산도시가스는 최근 윤리경영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전 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서약식을 가졌고 윤리경영 추진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선진 윤리경영기법을 도입 중이다.

사회공헌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민간기업으로 이윤 추구가 목표일 수밖에 없지만 소외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비교적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회적 배려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시의 낙후지역인 괘법동의 행복마을 250가구에 5억원 상당의 LNG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2007년부터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 수영구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일 20가구에 점심을 배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독거노인의 건강을 살피고 그들의 말벗이 돼주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저소득 자녀 장학금 전달식’ ‘김장 나누기’ ‘수중환경정화’ 등 회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부산지역의 비정부기구(NGO)와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도시가스는 사회공헌 부문으로 부산 지역에 매년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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