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영종도에서 카지노리조트 사업을 하겠다며 사전심사를 청구한 외국인 투자법인 리포&시저스와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지난주 부적합 통보를 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달 사전심사를 다시 청구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공모 방식을 근간으로 한 제도 개선은 중장기로 추진하되 이번에 심사를 마친 2건에 대해서는 다시 심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청장은 심사와 관련, “리포&시저스는 신용등급 미달을 문제삼았고,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사유 설명 없이 부적합 통보가 난 것으로 안다”며 “대규모 펀딩으로 이뤄지는 카지노 사업의 특성상 신용등급이 결정적인 심사 기준이 된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대규모 투자비와 외국인 전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리스크가 큰 카지노 사업에 이들 사업자 외에 당분간 다른 사업자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인천경제청의 분석이다. 이 청장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가 문을 열었고 베트남 대만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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