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3패(6승) 가운데 2패를 샌프란시스코에게 당한 류현진은 앞선 두 차례 등판과 달리 무실점으로 1회를 어려움 없이 넘겼다. 2번 마르코 스쿠타로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버스터 포지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에 실점했다. 천적으로 자리잡은 헌터 펜스를 첫 타자로 맞은 류현진은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후 2아웃을 잡아냈으나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LA 타선이 안긴 선취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브랜든 벨트를 사구로 거른 뒤 상대 투수 범가너를 1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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