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25일(17: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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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로의 인수가 무산된 리딩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과 후순위사채의 신용등급이 한단계 하락했다.
2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리딩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에서 'B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관계사 투자지분을 비롯한 보유 자산의 부실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 자본적정성 등 재무적 안정성 저하, 지배구조의 불확실성 확대 등을 등급 하향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임종석 나이스신평 금융평가실장은 "리딩투자증권의 평판가치 저하에 따른 주요 사업부문의 경쟁지위가 하락했다"면서 "대주주 지원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자본완충력도 열위하다"며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바꿨다.
리딩투자증권은 유가증권 단기운용 등 자기매매부문에 대한 수익 의존도가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으로 3개년도 연속 수수료 수익 규모가 감소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정기주총을 통해 신규 경영진이 선임됐지만 대주주 지분 관련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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