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체가 분명치 않던 중국 신용경색 우려가 인민은행의 방침을 계기로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인민은행이 자금시장 안정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표명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전날 인민은행은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일부 금융기관에 유동성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상하이은행 간 금리인 시보금리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신용경색 위기가 고조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달 급락장에서 벗어나 중기 조정을 거친 다음 반등하는 U자형의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주택경기와 소비경기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2분기 초중반 위축됐던 제조업 경기도 올 여름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최소한 장기금리 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 국내 증시가 최악의 L자형으로 흐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를 둘러싼 과도한 불안이 잦아들고 중국 금융시장도 조기에 안정을 되찾는다면 다음달 증시에서 이번달의 하락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단기 V자형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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