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삼성전자, 무선센서 속도·정확도↑ 방법 개발

입력 2013-06-26 08:48  

포스텍(포항공대)과 삼성전자 공동연구팀이 무선센서 네트워크의 속도·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유비쿼터스 기술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 대학 송우진 교수(전자전기공학과)와 삼성전자 김성은 박사 연구팀은 센서 추정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센서 네트워크 신호처리 기법(LMS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

무선센서 네트워크는 센서를 이용해 넓은 지역의 환경이나 물리적 조건을 파악한다. 유비쿼터스 환경과 결합해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핵심기술 중 하나다.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 자동화시스템에 활용될 수 있지만 아직 센서 신호처리 기술의 한계로 적용 가능한 분야는 한정적이다.

기존에는 사용자 반응에 의한 방법을 활용, 센서의 반응속도를 높이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사용자 반응에 의존하지 않고 수학적 분석방법을 이용, 최적치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적용해 무선 센서의 오차를 줄였다.

연구를 주도한 송 교수는 "센서의 추정성능을 높여 신호처리 기술 역시 상당 부분 향상시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신호처리 기술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될수록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성과는 30일 열리는 전자분야 국제학회 서킷·시스템, 컴퓨터, 커뮤니케이션 국제기술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게 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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