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통금시간 고백, 해병대 출신 아버지 “혼나도 화끈하게”

입력 2013-06-26 09:00  


[김보희 기자] 씨스타 효린이 통금시간을 고백했다.

6월2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씨스타의 효린, 보라, 소유, 다솜이 출연해 고민 있는 출연자들의 고민을 들었다.

특히 이날 9시 통금을 강요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34살 남편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MC들이 씨스타를 향해 통금시간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효린은 “저 엄청 심했다”며 해병대 장교 출신인 엄한 아버지 때문에 8시 통금 시간을 꼭 지켜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효리는 “딸 둘을 아들처럼 키우셨다. 그래서 동생이 잘못하면 저도 혼나고, 제가 잘못하면 동생도 혼났다”고 고백하며 아버지에게 각종 제식훈련 역시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효린은 “아버지가 무서워서 대체로 통금시간을 지켰지만 정말 놀고 싶을 때는 화끈하게 놀고 화끈하게 혼났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효린 통금시간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효린 통금시간 고백 반전이다” “효린 아버지 무서워도 놀껀 다 놀았을 듯” “효린 통금시간 고백 보니 의외로 엄하게 자랐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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