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통상 ‘도비도스’, 토탈 욕실 브랜드로 확장 론칭

입력 2013-06-26 14:15  

대림통상(회장 이재우)은 자사 브랜드 ‘도비도스’를 욕실 공간을 디자인하는 토탈 욕실 브랜드로 확장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비데에 국한된 브랜드를 수도꼭지, 샤워부스, 위생도기 등으로 확대하고 욕실 전문 디자인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을 일괄 공급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 애프터서비스의 효율성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대림통상은 비데라는 이름이 낯설던 90년대 초반 국내 최초로 전자식 비데 ‘크린렛’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2003년에는 새로운 비데 브랜드인 '도비도스'를 출시, 소비자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이 회사는 ‘도비도스’ 출시 11주년을 맞아 기존 비데를 비롯해 수도꼭지, 샤워부스, 위생도기, 액세서리까지 욕실용품 전 제품에 ‘도비도스’ 브랜드를 사용한다.

대림통상은 올해로 14년째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으며 차별화된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도 ‘2012년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11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상을 받는 등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9일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3회 친환경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대상’에서 ‘에너지 절약 카트리지’로 신자재 개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도 인정 받았다.

이재우 대림통상 회장은 "토탈 욕실 브랜드로 확장 론칭은 단순한 제품 네이밍(Naming)이 아닌 디자인,제품 생산, A/S 전체를 바꾸는 이노베이션"이라며 "단순한 제품 판매를 뛰어 넘어 욕실 리노베이션 등 비주력 분야에서도 적극적 시장확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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