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불화설 해명 "피해 줄까봐 조심하는 것 뿐"

입력 2013-06-26 20:51  


[양자영 기자] 걸 그룹 2NE1 산다라박이 멤버간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6월25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산다라박은 ‘카메라가 꺼지면 멤버들끼리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숙소에서도 문자로만 대화한다’는 루머에 대해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피해가 될까봐 조심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막상 만나면 수다를 많이 떨지만 문자가 편하기 때문에 문자를 자주 이용한다. 노크나 전화는 어렵다”며 “멤버들 방문 노크하는 것도 방해 될까봐 하지 못하고 할 말이 있으면 밖에서 냄비를 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희선이 “화장실 갈 때도 노크 안하고 문자로 안에 있냐고 물어보냐”고 질문하자 산다라박은 “그래서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 온다. 그 뒤에는 아무도 없을 때 화장실을 이용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 불화설 해명에 네티즌들은 “서로 지킬 건 지켜주는 문화네”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건 아닌지?” “산다라박 불화설 해명, 다들 조심스러운 성격인가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화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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