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기자] 남상미 이상우 어깨 어부바가 화제다.
6월26일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제작진은 남상미와 이상우의 제주도 ‘올레길 데이트’ 장면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중 남상미와 이상우는 각각 진실한 소울 메이트를 찾는 라디오작가 송지혜 역과 순수한 건축설계사 김현우 역을 맡아 배우 김지훈과 함께 삼각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상미 이상우의 어깨 어부바 장면의 지난 5월4일 제주도 올레길에서 진행됐다. 극중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지혜(남상미)와 현우(이상우)는 오름 정상에 풀어놓은 소들 사이를 뛰어 놀던 중 지혜의 발이 소똥 사이에 빠지게 되는 곤경에 빠진다.
이에 현우가 지혜를 도와주기 위해 번쩍 어깨에 지혜를 들어 올린 채 신발을 씻기 위한 장소로 이동하는 로맨틱한 장면이다. 실제 평소 돈독한 친분 관계를 다져왔던 두 사람은 이날 촬영에서 연신 미소를 지어내며 아름다운 데이트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이상우가 남상미를 어깨에 올리는 장면에서 이상우는 전혀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가볍게 남상미를 들어 올렸고, 남상미 또한 부끄러워하거나 머뭇거림 없이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쳐 현장을 달궜다.
또한 남상미는 소품이 아닌 진짜 소똥을 밟아야 하는 고충이 있었지만 “제가 소똥 밟는 건 세계 최고”라고 농담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연기에 나서 제작진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관계자는 “10마리가 넘는 송아지들이 함께 노출돼야했던 탓에 스태프 10명이 3시간이 넘도록 송아지를 계속 몰고 있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배우들의 열정이 제작진들의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정도로 예쁜 장면을 만들어냈다”며 “지혜와 현우, 태욱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가 선택한 사랑에 대한 책임과 의무, 그리고 결과가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혼의 여신’ 남상미 이상우 올레길 데이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상미 이상우 잘 어울린다” “결혼의 여신 본방사수 할게요” “남상미 이상우 어깨 어부바 멋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오는 29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장옥정' 김태희, 마지막회 사약신 공개 옥정의 결말은
▶ 로이킴 "이상형은 미란다 커, 마음은 언제든 열려 있다"
▶ 김강우 영화 ‘찌라시’ 출연 확정, 연예계 뒷이야기 그린다
▶ 걸스데이, 화끈한 수영장 입수 "'여자 대통령' 사랑해주세요"
▶ [포토] 김수현 '대박 기운 불어넣으러 왔어요~'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