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분양가 보다 싼 3.3㎡당 1500만원선
6월28일 모델하우스 열고 7월3일부터 청약
GS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번지 일대 가재울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해 SK건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지을 아파트 ‘상암 DMC 가재울4구역’의 모델하우스를 6월2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 지상 10~32층 61개동에 4,300가구로 이뤄지는 매머드급으로 7개 구역으로 구분된 가재울뉴타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만도 1,550가구에 달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분은 △59㎡ 50가구 △84㎡(6개 타입) 1,100가구 △120㎡(2개 타입) 171가구 △121㎡ 129 △152㎡ 56가구 △175㎡ 44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공급물량이 전체의 74.2%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바로 이웃에서 2009년 공급된 가재울뉴타운 3구역인 '가재울래미안?e편한세상'의 분양가(3.3㎡당 1619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나오는 가재울4구역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비용(1000만원선)을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하고 계약금은 1000만원의 정액제다.
특히 3구역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이1~2층 저층이었지만 'DMC가재울4구역'은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일반분양 물량이 1~8층까지 골고루 배치해 있다.
가재울 4구역은 미니신도시급에 버금가는 대규모여서 5개 단지로 구분돼 있다. 1,2단지가 크고 3,4,5단지가 상대적으로 적다. 청약 때 단지별로 신청받기 때문에 미리 단지 구성도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조언이다.
세대수가 많다보니 입주민 공동시설도 대규모다. 1단지와 2단지에 배치될 입주민공동시설의 구성요소는 거의 비슷하다. 다만 1단지에는 수영장이 들어간다. 길이 25m에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다. 공통적으로는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보육시설 독서실 등을 들일 예정이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와 공공시설 부지가 구획돼 있다. 가재울초등학교로 2016년 개교 예정이다. 동사무소와 소방서는 201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인근 가재울3구역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올 3월 문을 열었다. 가재울4구역에서 직선거리로 400m쯤 떨어져 걸어서도 통학할 만한 거리다.
경의선 가좌역은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가능 정도로 가까운 편이다. 가좌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상암DMC역은 지하철 6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이어서 도심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단지 남서쪽 맞은편의 상암DMC에는 미디어 관련회사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 향후 주택수요도 예상된다는 평가다.
GS건설은 7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3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계약금 10% 가운데 정액제로 1,000만원을 먼저 내고 나머지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근처인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1에 문을 연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0월예정이다. 분양 문의(02)303-8114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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