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온주완, 여린 이미지 벗고 카리스마 입다…'남성미 폭발'

입력 2013-06-27 15:48  


[최송희 기자] 배우 온주완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월3일 첫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고구려 영류왕(김영철)의 조카 ‘장’ 역을 맡은 온주완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사극 첫 도전에 나선 온주완은 기존의 여리 여리하고 착해 보이던 이미지를 벗고 날선 눈빛에 카리스마와 남성미를 뿜어대는 무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온주완이 맡은 ‘장’은 삼촌과 사촌동생 무영(김옥빈)을 배신하고 연개소문(최민수)과 결탁, 쿠데타를 일으켜 고구려 마지막 왕인 보장왕에 즉위한다.

트깋 장은 감정과 태도 변화가 확실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췄다. 온주완 역시 사극 첫 도전작 ‘칼과 꽃’을 통해 남성미와 연기력을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이에 그의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칼과 꽃’은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천명’ 후속으로 7월3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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