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은 지난해까지 5년간 이 부문 1위였던 홍콩 첵랍콕 공항을 누르고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수상을 했다.
공항운영 효율성상은 교수, 연구원 등 항공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TF가 매년 전세계공항의 여객수송 및 항공기 운항회수, 비 항공수익 창출 등 해당공항의 운영관리효율성을 측정?비교해 선정하는 상으로 항공분야의 권위자들로부터 ‘가장 효율적인 공항’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김포공항은 2001년 국제선 이관으로 유휴화된 공항시설에 대형상업시설(마트, 병원 등) 및 쇼핑몰, 문화체육시설 등을 유치하는 등 이른바 ‘스카이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비항공수익을 증대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개선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포공항의 경비과학화, 자동탑승환경 구축 등 효율적 시설관리를 통해 운영인력과 비용 절감을 통한 비용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아틀랜타 하츠필드잭슨공항은 전세계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은 공항으로 선정되었으며 코펜하겐공항, 시드니 공항 등도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 효율성이 높은 공항에 랭크됐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세계 유수 항공관련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는 학회로, 세계 항공교통 관련 인프라와 정책이슈에 대한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회원들은 교수, 연구진으로 해당국가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등의 정책 결정에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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