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306/2013062839366_01.7596767.1.jpg)
유종근 전 전북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사회적 자본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을 담은 저서를 28일 출간했다.
유 전 지사는 1997년 한국 경제가 IMF라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고문으로 활동하며 외채협상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는 '신뢰와 사회적 자본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라는 책에서 정치를 포함한 공적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한 실천적 전략을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월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이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은 사회적인 자본을 쌓는 것이고, 사회적 자본은 결국 신뢰"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유 전 지사는 이번 책을 통해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쌓는 실질적인 방법을 자세히 담았다. 그는 이론에 입각한 심도 깊은 분석과 이 분석에 근거한 신뢰 증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제시된 대안들에는 저자의 학문적 연구와 정치, 행정의 일선에서 쌓은 경험들이 녹아 있다. 유 전 지사는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가비상경제대책위원회 위원, 아태민주지도자회의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카이스트의 자회사인 아이카이스트(i-KAIST)의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다.
유 전 지사는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이 원고를 읽고 자국의 모든 공무원들에게 보여주고자 몽골어로도 출간 중"이라며 "이 책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모든 국가들이 공적 신뢰를 쌓기 위해 기초로 삼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사회적 자본이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무형의 경쟁력을 의미한다. 제임스 콜먼과 로버트 퍼트남, 프랜시스 후쿠야마 등의 학자들에 의해 개념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사회적 자본이 축적돼야 국가의 행복지수도 높아진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 女승무원 남편, 내연女와 "셋이 살자"며…경악
▶ 목욕하는 女 은밀하게 훔쳐본다…우리 집은?
▶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