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인상으로 전용면적 85㎡ 아파트의 난방비가 월평균 42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기본요금은 그대로 두고 사용요금(부가세 별도)을 1M㎈당 △주택용은 74.02원에서 79.28원 △업무용은 96.11원에서 102.93원 △공공용은 83.94원에서 89.90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공사에서 열을 공급받는 120만가구에 적용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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