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방중] 정몽구·구본무·신동빈…'중국 비즈니스' 점검 강행군

입력 2013-06-28 17:30   수정 2013-06-29 02:46

분주한 기업인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맞춰 중국을 방문한 경제사절단은 27~28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국빈 만찬, 대통령과의 조찬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것 외에도 중국 비즈니스를 챙기느라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경제사절단이 머무르고 있는 시내 샹그릴라 호텔을 마다하고 중국 현대차 법인 근처에 있는 쿤룬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정 회장은 27일 오후 도착과 동시에 중국사업 전반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28일에는 중국에 진출한 모비스 하이스코 글로비스 등 20여개 계열사로부터 일일이 보고를 받았다. 또 베이징현대차 공장으로 달려가 공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베이징자동차 고위 관계자들과 중국사업을 협의하는 등 강행군을 했다.

구본무 LG 회장도 LG전자, LG화학, LG CNS 등 중국진출 계열사 법인장들로부터 주요 사업현황을 보고 받고 중국사업 전략을 협의했다. 구 회장은 그러나 별도의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는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 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은 지방 도시에 있는 계열사 법인장들을 베이징으로 불러 보고를 받았다. 신 회장은 이날 중국의 모 대형 유통업체 대표와 단독으로 회동해 눈길을 끌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중국법인에 들러 중국인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전날 중국 고객을 만난 데 이어 이날 밤에는 중국의 큰손으로 떠오른 조선족 동포 고객들과의 만남을 위해 귀국 일정을 하루 늦췄다.

삼성의 강호문 부회장은 공식 일정만 소화하고 이날 귀국했다. 박 대통령이 29일 시안에 도착하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접을 맡게 된다.

한편 박 대통령 경제사절단 중 절반 이상인 40여명은 이날 오후 귀국했다. 29일 시안으로 가는 재계 인사는 단체장, 협회장, 중소기업 대표 등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등이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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