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배우 정준이 고산병 악화로 ‘정글의법칙’에서 중도 하차했다.
6월28일 방송 예정인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히말라야 트래킹 도중 고산병 증세를 호소하던 정준이 결국 도전을 포기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초반 응급치료로 고산병을 무사히 이겨냈던 정준은 늦은 밤 급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와 극도의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 병만족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크고 작은 고산병 증세를 보이던 다른 멤버들이 번갈아가며 정준의 상태를 살폈으나, 바람과는 달리 정준의 고산병은 더욱 심해졌다. 결국 제작진은 헬기를 이용한 정준 하산을 추진했다.
정준은 평소 병만족장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물론 끝없는 수다 본능으로 병만족의 분위기메이커를 담당했던 인물.
그런 정준이 아픈 와중에도 멤버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하자 병만족 모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주 고산 증세로 다소 예민한 모습을 보였던 오지은은 정준 중도하차 소식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촬영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정준 중도하차 이야기는 6월28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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