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6월28일 오후 7시20분
영원무역이 세계적인 자전거 업체인 스위스 스캇의 지분 20%를 인수한다.
영원무역은 28일 스캇 지분 250만주를 459억8000만원(약 4000만달러)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투자로 영원무역은 스캇의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 측은 한국과 중국, 일본시장에서 스캇 자전거와 의류 공동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스캇은 스위스의 고급 자전거 업체로 자전거 외에 관련부품, 스포츠의류 용품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100% 자회사인 스캇노스아시아를 통해 스캇 자전거의 국내 유통사업을 해 왔다.
영원무역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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