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전용기 편을 통해 시안에 도착해 박 대통령 일행을 맞았다. 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대표로 박 대통령을 영접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이 부회장이 일정에 맞춰 시안을 찾은 것.
삼성전자는 현재 70억달러를 들여 서부대개발의 중심도시 시안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재계는 삼성의 해외공장 건설현장을 찾은 박 대통령을 이 부회장이 직접 맞이함으로써 그룹 후계자로서의 이 부회장의 지위를 자연스럽게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언론이 박 대통령의 행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날 박 대통령과의 만남은 향후 중국에서의 이 부회장 위상을 강화해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월 보아오포럼의 이사가 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교류를 가졌고, 지난 20일 베이징 방문에서는 중국의 류옌둥 부총리와 만나 의견을 나누는 등 중국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 女승무원 남편, 내연女와 "셋이 살자"며…경악
▶ 목욕하는 女 은밀하게 훔쳐본다…우리 집은?
▶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