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지만 코넥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모기업들의 조속한 상장과 정부의 기금 조성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넥스는 코스닥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창업 초기단계의 중소기업이 원활히 자금을 조달 및 회수할 수 있는 맞춤형 주식시장이라며 창의적 자산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벤처자금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우선적으로 마련해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넥스가 공공부문을 통해 중간 회수시장의 확충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AIM(Alternative Investment Market)이 1995년 개설됐다. 10개 기업 상장으로 시작해 현재 약 1088개사가 상장돼 있다. 캐나다에서는 TSX-V(Toronto Stock Exchange-Venture)가 활성화돼 현재 2230개의 기업이 상장됐다.
그러나 코넥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코넥스는 기존 시장과 달리 초기 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창구가 주 목적인 만큼 M&A와 증자 등과 같은 이벤트가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라며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자금조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만큼 코넥스 기업의 시장 소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21개 상장기업은 공모가 아닌 구주주들의 직상장이므로 거래량이 많이 않을 것이기에 공모기업들이 빠른 시일내에 상장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높은 코넥스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참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정부의 기금 조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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