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특수 훈련을 받은 소방관 19명이 숨졌다.
애리조나주 삼림국의 아트 모리슨 대변인은 "'핫샷'(Hotshot) 소방관 19명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진압 현장에서 빠르게 번진 불 속에 갇혀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핫샷 소방관은 특수 진화 훈련을 받은 우수 인력으로 사고 당시 불길과 열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텐트 모양의 대피 기구를 사용했지만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는 미국에서 소방관이 산불 진화 중 순직한 사례 중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다.
산불은 지난달 28일 시작돼 애리조나주 중부의 야바파이 카운티에서 8.1㎢(축구장 1100여개 크기)에 걸쳐 피해를 입혔다. 화재로 50여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 고속도로인 '루트(Route) 89'가 일부 폐쇄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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