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8~35세 사이의 비만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음식물 섭취에 따라 뇌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한 결과 혈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사람들이 쾌락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I는 특정 음식을 섭취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전환돼 혈당 농도를 높이는가를 표시한 수치다. 연구팀은 실험자들에게 같은 맛과 열량을 가지고 있으나 당 함량에 차이가 있는 밀크셰이크를 마시게 한 뒤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이들의 뇌 활동을 확인했다.
포브스는 “식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이번 연구로 특정 음식이 뇌의 보상중추를 변하게 한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GI가 높은 흰쌀, 감자, 케이크 등을 적게 먹는 것이 식탐을 줄이고 비만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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