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아이유 칭찬, ‘잊혀진 계절’ 열창 “참 잘하더라”

입력 2013-07-01 17:48  


[최송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열창해 화제다.

6월30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주인공 ‘이순신’ 역의 아이유가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순신(아이유)는 가수지망생 배역을 따내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했다. 하지만 오디션 현장에서 최연아(김윤서)의 방해공작으로 실수 등을 저질러 오디션 탈락의 위기에 처했으며, 다른 심사위원 역시 송미령(이미숙)의 딸이라는 것을 무기로 삼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던 것.

이 때 이순신은 마음을 추스르고 극중 아버지 이창훈(윤동환)의 애창곡이었던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기타 반주와 함께 열창했다. 특히 아이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심긍을 울렸다. 

이에 원작자 이용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유가 부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찾아봤다. 보통 남자는 C키, 여자는 F키나 G키 정도로 부르는데 아이유는 조금 낮춘 E플랫으로 부르더라”며 “아이유의 빼어난 노래 실력은 이미 잘 알고 있었는데 슬픈 장면에 맞게 일부러 반 키 정도 내려 부른 것 같다. 참 잘한 노래였고 새로운 맛이 나더라”며 칭찬을 전했다.

이용 아이유 칭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용 아이유 칭찬 훈훈하네” “아이유 연기 말고 가수 활동 열심히 해주세요” “이용 아이유 칭찬 보니 과거 좋은 노래들 많이 후배들이 불러줬으면 좋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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