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가을 도심 속 록페스티벌을 표방하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가을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그 해 가장 사랑 받는 밴드들로 무대를 꾸미는 렛츠락은 7월1일 홈페이지를 통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근 9집(Reel Impulse)으로 돌아와 활동을 시작한 YB를 비롯하여 해외에서 시력을 인정받은 갤럭시익스프레스, 흥이 넘치는 무대매너의 구남과여 라이딩스텔라 그리고 최근 EP앨범 ‘인생은 아름다워’로 인기몰이중인 몽니가 참여한다.
또한 Mnet ‘슈퍼스타K4’ 준우승의 인기밴드 딕펑스, ‘보이스코리아2’의 윤성기가 보컬로 속해 있는 휴먼레이스와 KBS2 ‘TOP밴드1’에서 에너지 넘치는 실력을 보여준 브로큰발렌타인과 ‘TOP밴드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로맨틱펀치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홍대에서 공연하는 인디밴드 중 요즘 가장 사랑받는 솔루션스, 스웨덴세탁소, 판타스틱드럭스토어와 주목받는 신인밴드 갈릭스, 키스위치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렛츠락은 해마다 락밴드가 아닌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음악의 다양성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과거 김장훈, 싸이, 빅뱅, 박상철, 김흥국, 이은미, 슈프림팀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역시 힙합씬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빈지노&도끼가 렛츠락 무대의 열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추가로 발표될 2차, 3차라인업에는 예년보다 훨씬 쟁쟁한 팀들이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렛츠락은 9월14일, 15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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