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세 가지 관전 포인트…‘추적자’ 영광 재현할까?

입력 2013-07-01 20:07  


[최송희 기자] ‘황금의 제국’ 세 가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7월1일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 가지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추적자’ 콤비, 다시 뭉치다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한국 드라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각종 시상식을 휩쓴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 콤비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앞선 ‘추적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경수 작가 특유의 묵직한 스케일과 내면의 깊은 감정선을 다루는 탄탄한 대본, 인간 내면의 욕망을 보여주는 간결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는 세 남녀의 욕망의 전쟁을 다루는 ‘황금의 제국’에서 업그레이드된 진한 향기를 뿜어낼 예정.

◆ 고수, 이요원, 손현주 남다른 존재감의 연기파 배우의 열연

국내 최고 그룹의 제왕자리를 놓고 벌이는 세 남녀의 욕망의 싸움을 그리는 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고수, 이요원, 손현주가 주연을 맡아 치열한 욕망을 그린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고수는 서민의 아들로 태어나 황금의 제국을 장악하는 야망을 품고 거침없이 달려가는 광기어린 차가운 승부사 장태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쾌감을 선사한다.

또한 최동성 회장(박근형)의 둘째딸이자 제국의 공주 최서윤 역을 맡은 이요원은 황금의 제국을 지키기 위해 장태주와 '악마의 거래'를 하고 거부할 수 없는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지만, 제국을 지키고자 하는 또 다른 욕망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손현주는 어떤 순간에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진그룹 최동진 부회장(정한용)의 큰 아들 최민재 역을 맡아 제국의 제왕자리를 향한 또 다른 색깔의 욕망을 보여주며 극의 다채로움을 입힐 예정이다.

여기에 ‘추적자’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박근형, 장신영, 류승수도 가세, 각각 색다른 연기를 펼치며 ‘추적자’의 영광을 재현한다.

◆ 욕망의 시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황금의 투전판 그린다

‘황금의 제국’은 신도시개발, IMF, 빅딜과 구조조정, 벤처 열풍, 카드대란, 세계 금융 위기 등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를 배경으로 서민의 아들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려낸다.

특히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씨줄로,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다툼을 날줄로, 우리 모두의 부끄러웠던 지난 20년의 욕망을 배경색으로 그려낸 우리 시대의 세밀화이며 장쾌하고 비극적인 현대판 서사 영웅담이다.

1990년대 초 이후 20여 년에 이르는 한국 경제 격동기에 한 재벌가를 들여다보며 이들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싸움과 재력 쟁탈전을 선보이는 ‘황금의 제국’은 박경수 작가 특유의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섬세한 심리묘사로 세 남녀의 욕망의 서사시를 통해 부인할 수 없는 그 시대, 그 시절을 고스란히 재현해내며 우리에게 또 다른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 조남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7월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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