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로잔③구성]젊은 부자들, 평창동으로 가는 까닭은?

입력 2013-07-02 07:33   수정 2013-07-02 09:06

집 값 하락폭 적고 관리 어려운 단독주택이나 빌라 외에 아파트도 있어
자녀들 교육환경도 우수해 '선호'



젊은 부자들이 강남 보다는 강북을 선호하고 있다. 평창동, 성북동으로 대표되는 강북부촌은 집값의 하락세가 강남보다 덜한데다 사생활과 교육 측면에서도 오히려 뛰어나기 때문이다.

30~40대의 연예인들도 평창동행을 택하고 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서태지, 이은성 커플을 비롯해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 배우 이희준 등이 평창동에 거주하고 있다. '욘사마' 배용준은 성북동에 80억원의 주택을 소유해 올해 연예인 집값 1위를 기록했다. 수년간 1위를 지켜왔던 조영남은 2위로 밀려났다. 이는 강남 부동산 시장이 부동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집값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속있는 젊은 부자들은 관리가 어렵고 보안이 우려되는 단독주택 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단지가 평창동에 자리잡은 '롯데캐슬 로잔'이다.

실제 지난 27일 방문한 '롯데캐슬 로잔' 단지에는 세컨카(두번째 자동차)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밴을 비롯해 스포츠카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아파트 단지 관계자는 "예전부터 부촌의 이미지 때문에 젊은 분들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사실은 다르다"며 "최근 이사 오시는 분들은 30~40대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젊은 부자들이 강남을 못 떠난 데에는 '교육'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촌이라는 특수성과 아파트의 편리함까지 갖춘 평창동이지만 교육을 위해서는 강남을 선호했었다. 그렇지만 최근들어 선호하는 학교가 사립학교 내지는 국제학교 등으로 옳아가면서 강북은 교육특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캐슬 로잔' 주변으로는 사립초인 상명초가 있다. 상명초는 수학, 과학, 사회, 영어 등 4개 이상의 과목에서 영어몰입교육을 하고 있다. 여기에 예체능 교육도 교내에서 대부분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2명을 상명초에 보내는 A씨는 "애들이 발표회 등을 앞두고 있으면 주말에도 자진해서 학교에 갈 정도 열성"이라며 "강남에서는 학원 때문에 바빴지만 학교 생활만으로도 바쁘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동 주변으로는 국제중학교인 영훈중, 1921년 개교해 역사가 깊은 경복고가 있다. 서울예고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다.

단지 내에도 젊은 부자들의 자녀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들이 배치되어 있다. 단지 내 놀이터는 물론이고 중고생 자녀를 위한 독서실이 커뮤니티 시설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흐르는 천에서는 자연학습이 가능한데다 옥상공원에서는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방배동으로 출퇴근을 하는 사업가 B씨는 "친구네 집에 놀러왔다가 반해서 아예 집을 사게 됐다"며 "강남은 입지 좋지만 번잡한 분위기인데 평창동은 조용한데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에 전화예약하면 현장 곳곳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예약 문의:(02)794-2266>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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