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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은 1일 오후 여의도 트윈타워 사옥에서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을 갖고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명예회장은 수여식에서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의존할 것은 오직 사람의 경쟁력 뿐"이라며 "오래 전부터 '강토소국 기술대국'이라는 소망을 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지식강국이 되고 기술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와 교육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며 "교수의 경쟁력이 대학의 경쟁력이고, 대학의 경쟁력은 그 나라의 산업과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해외연구교수 지원은 구 명예회장이 인재 양성과 학문수준의 세계화를 위해 회장 재임 시절인 1989년 시작했다. 올해까지 25년간 총 687명의 대학교수들에게 200억 원이 넘는 해외 연구비를 지원했다.
선발된 대학교수 30명에게는 1인당 연간 3500만 원 상당의 해외 연구비를 지원한다. LG 측에 따르면 올해에는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연구로 세계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2009년판에 등재된 김종면 교수(울산대 전기공학부) 등이 선발됐다.
구 명예회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교수들에게 일일이 증서를 수여하고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이현재 심사위원장(前 국무총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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