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주 반등 시작…"3분기 출시작 기대"

입력 2013-07-02 15:25  

지난달 말 코스닥시장 급락과 함께 약세를 보였던 주요 모바일게임주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게임업체들의 3분기 출시작을 살펴 투자할 것을 권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전주 대비 주가가 약 21% 뛰었다. 게임빌과 위메이드도 각각 12%씩 상승했고 컴투스는 11%, CJ E&M은 9%가 상승했다.

지난달 25일 코스닥지수가 480선까지 빠진 뒤 반등하자 게임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약 9.3% 오른데 반해 주요 모바일게임주들은 대체로 10% 이상 상승해 시장 대비 상승률도 높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출시가 지연됐던 신작들이 3분기에 나오면서 모바일게임주들이 다시 한번 조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모바일게임주들의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며 "하반기에 기업의 펀더멘털을 결정지을 중요한 신작이 나올 예정이라 2분기 실적보다는 신작 뉴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하반기 출시될 신작들과 해외 수출 경쟁력을 주가 반등의 촉매제로 꼽았다. 그는 "캐주얼 장르 게임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미드 하드 코어 게임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지난해 지스타에서 위메이드가 선보인 '천랑'이 올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랑'은 PC에서 선보였던 위메이드의 동양풍 RPG를 모바일로 옮겨놓은 게임이다.

다만 변동성은 주의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

공 연구원은 "게임주는 투자 심리에 영향을 크게 받아 변동성이 큰 편"이라며 "성장하는 산업이라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하이베타 종목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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