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해명, 엄태웅 연락 피했다? “번호가 없었어~”

입력 2013-07-02 19:26  


[김보희 기자] 배우 고현정이 엄태웅에게 연락을 안 한 이유를 해명했다,

7월2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진민CP 및 배우 고현정,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가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엄태웅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이 연락이 없어 서운하다"고 말한 것이 대해 해명했다.

고현정은 "태웅아 번호가 없다"라며 "SBS '고쇼' 당시 휴대폰 없이 지냈다. 그런데 사람들이 번호를 안 가르쳐 준다고 오해를 하더라. 그래서 예능 시작할 때 부랴부랴 핸드폰을 만들었다. 그런데 엄태웅에게 연락하려고 해도 연락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그 친구는 (결혼, 출산) 좋은 일 있는데 갑자기 연락하기도 그래서 그랬다. 일부러 연락을 안 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고현정과 엄태웅은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함께 출연해 연기력과 시청률 모두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왕의 교실'과 '칼과 꽃'으로 수목극 경쟁을 벌인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고현정)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출처: MBC,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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