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원래 이름 뭐길래? “면사무소 직원 실수 때문에…”

입력 2013-07-02 21:53  


[양자영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가 아들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 박성종 씨는 “면사무소 직원의 실수로 박지성 이름이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씨는 “박지성 원래 이름은 박지선이었다”며 “출생 신고시 고흥 면사무소 직원의 실수로 박지성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꿈꿧던 박지성의 일기장을 공개한 후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10여년 세월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오해와 진실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그는 “이제 지성이가 내 악플을 보면 놀린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박지성 원래 이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원래 이름 개그우먼 박지선이랑 똑같을 뻔 했네” “박지성이 더 잘 어울린다” “박지성 원래 이름 보단 아나운서랑 연애하는 것은 부럽다. 박지성 꼭 결혼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며느리에게만큼은 욕 먹기 싫다”는 뜻밖의 고민을 안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성종 씨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20분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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