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약 7%의 비중을 차지했던 '발렌시아가' 등 수입브랜드의 이탈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할 것"이라며 "아울렛 판매 호조로 원가부담이 가중, 영업이익도 16.8%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둔화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 일레븐티, IRO(오는 9월 개점)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연간 200억원의 매출 기여가 기대되는 스위스 명품브랜드 발리를 내년 여름 이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확대로 상품 매출은 올해 500억원, 2017년 28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은 하반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브랜드 이탈 여파의 일부가 마무리되고 브랜드 확대로 성장성이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이라며 "가벼워진 재고부담, 제품매출 증가, 정상가판매율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5년 이후 현대백화점의 신규점포 출점으로 추가 유통망 확보가 용이해졌다"면서 "내년 백화점 아울렛 진출로 제품 및 상품재고 소진 관련 강점도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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