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 오른 100.58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00.73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넘어선 것은 6월3일 이후 1개월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를 조기 축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며 "이로 인해 엔화 매도, 달러 매수세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이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일본은 양적완화를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며 "금융정책의 방향성의 차이가 재인식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넘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제조업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한 강연에서 조기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시세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날 엔·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3% 뛴 130.65엔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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