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지난달 26일 '나이트 온라인'의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전쟁 시스템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 별 신규 캐릭터 ‘포르투’를 추가했다. 신규 서버 ‘가이아’도 개설해 더욱 원활한 플레이 환경 제공에 나섰다.
그 결과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약 70%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유저들의 재접속률도 약 8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평균 플레이 타임도 100분을 웃돌았다.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1차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이달 중 최고 레벨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 ‘환생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퀘스트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게임 내 칭호를 수집하는 ‘업적 시스템’ 등 새로운 재미 요소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나이트 온라인’ 개발 총괄 최병헌 실장은 “이번 대규모 이벤트는 다양한 레벨 대의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2002년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대만, 터키 및 유럽 30개국 등 총 38개국에 진출했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가 간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이 주요 특징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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