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e스포츠협회장 "한국 LOL 중심지 만들자"

<p>'오늘은 한국 e스포츠 발전을 위해 3사가 협력을 만들어낸 의미있는 날이다.'</p> <p>전병헌 e스포츠협회장(국회의원, 민주당)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e스포츠협회-온게임넷-라이엇게임즈 3자 공동 협약 체결식에서 e스포츠 새 도약을 선포했다.</p> <p>

▲ 전병헌 e스포츠협회장

온게임넷 김계홍 대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오진호 대표와 함께 공동 입장해 'LOL(리그오브레전드, 롤) e스포츠 공동 비전을 발표한 전 회장은 '3사가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오랜 협의해온 것이 공동 협약 체결로 가시화되어 보람이 있다. 협회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p>이어 '이날을 계기로 앞으로 반목이 없는 e스포츠협회를 만들어가겠다. 또한 한국을 LOL 중심지로 만들어가자'라고 말하며 '한국 롤드컵 유치도 계속하겠다. 옆에 있는 계신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대표와도 협의를 해 일부 진전이 있다'고 소개했다.</p> <p>이밖에 현안에 대해 그는 'LOL 프로게임단의 새 창단 문제도 그동안 노력했다. 출산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조만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3사 주최 대표들은 LOL e스포츠 발전을 위해 'LOL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e스포츠를 공동 주최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e스포츠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같이 노력하고, 대중 스포츠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p> <p>

▲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대표-전병헌 회장-온게임넷 대표

한국 e스포츠협회는 정부의 공인단체로서 대회 공신력 확보, 프로게임단 추가 창설 지원 등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대회 개최를 위한 지적 재산권 제공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지원한다.</p> <p>온게임넷은 e스포츠 리그에 대한 운영, 방송제작 및 송출을 담당하며 스폰서 영입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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