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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담안리 일원에 김해시와 한화그룹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가 오는 19일 분양심사 및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사업시행자인 김해테크노밸리(대표이사 봉희룡)는 지난달 27일 김해시청에서 21개 기업(27만5000㎡)과 산업단지 입주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분양신청 접수, 19일 추첨의 일정으로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유치업종은 전기, 전자, 기계, 금속, 자동차 및 기타 운송장비, 의료기기 제조업과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으로 공급단가는 ㎡당 50만원~53만6000원 범위에서 필지의 위치 및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총 141개 필지, 총 68만8000㎡ 규모이며 최소 필지 면적은 1653㎡로 주로 3300㎡에서 4959㎡ 사이의 중소형 규모의 필지 위주로 공급하는 한편 대형필지 수요자 유치를 위해 일부 블록에 대해서는 다필지(9917㎡ 이상) 신청자 대상 우선 공급도 병행해 실시한다.
분양신청은 필지 선호도에 따라 1개 업체당 3개 필지(1,2,3지망 구분 신청)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지망 순서별로 1지망 신청 필지는 추첨 방식으로 그 외 순위 지망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경우에는 분양심사에 의한 최고점자 공급 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건폐율이 80%, 용적률 300%, 최고층수 4층(지식산업센터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시 10%, 중도금 75%를 15%씩 6개월 간격으로 5회, 잔금 15%는 준공 후 2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이며 협약은행(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을 통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부산신항 배후철도인 진례역 역사를 끼고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진례IC와 약 2km 거리에 위치해 교통 및 물류 등 산업입지로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는 김해테크노밸리는 고모리 일대에 밀집된 기존 공업지역과 연계해 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16년 이후에는 부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김해 지역의 산업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인프라, 건폐율과 용적률, 세제혜택 및 교통망 확충 계획에 따른 미래가치 등의 일반적인 장점과 함께 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중소형 필지 위주의 획지계획, 단지 내 위치, 형상 등 필지별 개별 특성에 따른 차등 가격 정책으로 기업체의 선호기준(위치 또는 가격)에 따른 입지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15년과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건설중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부산신항제2배후도로 개통시에는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서의 그 역할과 위상이 강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1899-4848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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