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농구 선수, 처형 살해

입력 2013-07-03 17:12   수정 2013-07-04 02:58

뉴스 브리프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모씨(31·폐차업)를 3일 긴급 체포했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32)의 쌍둥이 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이틀간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 부인의 미귀가 신고 이후 수사에 나서 정씨가 범행 당일 처형의 벤츠 승용차를 대부업자에게 1200만원을 받고 판 사실을 추궁하다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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