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세습 61곳 완료·25곳 추진

입력 2013-07-03 17:19   수정 2013-07-03 21:27

세습반대운동연대 발표


담임목사직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개신교계의 교회 세습이 중소형 교회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개혁교회네트워크, 바른교회아카데미 등 9개 개신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이하 세반연)는 3일 서울 남산동 청어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부터 128건의 세습 관련 제보를 받았으며, 이 중 61개 교회가 이미 세습을 끝냈고 25개 교회는 세습을 추진 중이라는 의혹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세습이 확인된 교회를 규모별로 보면 교인 5000명 이상이 6곳, 1000~5000명 18곳, 500~1000명 13곳, 50~500명 24곳이다. 교단별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과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각각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예장통합 7곳,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 4곳, 기독교한국침례회 3곳 등이었다.

특히 세습이 이뤄진 교회의 절반 가까이는 선임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4곳), 교단 총회장(14곳), 감리교 감독(10곳) 출신인 것으로 확인돼 교회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도자들이 교회 세습에 앞장선 것으로 드러났다. 세반연은 또 “유명 대형 교회 여러 곳을 포함한 25곳이 현재 세습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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