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감시자들’이 3일 개봉 이후 여심을 사로잡았다.
최근 시사회를 통해 배우들의 놀라운 시너지와 팽팽한 긴장감, 리얼한 볼거리를 제공해 화제를 모은 범죄 액션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본격 흥행 몰이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신선한 소재를 통한 새로운 긴장감의 추적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며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감시자들’은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영화 전문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2030세대는 물론 40대 이상의 관객들에게까지 고른 예매 분포를 보이는 ‘감시자들’은 특히 여성 관객들의 예매율이 높아 눈길을 끈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범죄 액션 영화 ‘베를린’과 ‘신세계’가 남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이끌었던 것에 반해 ‘감시자들’은 맥스무비와 CGV에서 여성 예매 점유율 59%를 기록하고 있다.
뛰고 부딪히는 기존의 액션과는 달리 눈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들과 흔적 조차 남기지 않는 범죄자들간의 숨 막히는 대결은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익숙한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액션과 규모감 있는 볼거리는 신선한 재미로 다가와 남녀 관객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여기에 ‘감시자들’에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빈틈없는 악역 제임스 캐릭터로 차가우면서도 비밀스러운 매력을 내뿜는 정우성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감시반 에이스 다람쥐 역을 맡은 이준호의 활약도 더해져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감시자들’의 다채로운 재미는 여성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며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높은 여성 관객 예매 점유율을 기록, 남성 관객의 선호가 높았던 기존 액션 영화와는 달리 여성 관객들도 선호하는 추적 액션 영화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한편 웰메이드한 범죄 액션 영화로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끌고 있는 ‘감시자들’은 오늘(7월3일)개봉해 흥행 질주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사 집, 맥스무비, CGV, 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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