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유 부시장은 앞으로 수도와 전력, 공원,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관리 및 감독을 맡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4명의 부시장을 임명할 수 있으며 부시장은 시장의 핵심 참모로 여겨진다. 지난 1일 취임한 가세티 시장은 로스앤젤레스의 인종적 다양성에 걸맞은 참모진 구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돈 유 부시장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을 나와 금융계 등을 거쳐 로스앤젤레스 지역 정치에 뛰어들어 오랜 경력을 쌓았다. 지방 정부 재정과 지역 개발 사업 전문가로 일했으며 구글과 JP 모건에서 임원으로 일한 적도 있다.
돈 유 부시장은 2001년부터 4년 동안 제임스 한 시장 시절에도 부시장을 맡았었다. 이번이 두번째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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