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종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LG생명과학은 당사 예상치(매출액 1024억원, 영업이익 9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03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의약품 부문 매출이 9.9% 늘어난 8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급여 품목의 양호한 성장과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신제품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 연구원은 "최근 3년간 200명이 넘는 인력 확충과 약 1800억원의 시설 투자로 고정비부담이 높아졌다"며 "수익성 높은 제품의 비중이 높아 일정 수준의 매출액만 넘어서면 이익 증가 속도는 빨라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 1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3분기 영업이익 34억원, 4분기 133억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인 '제미글로' 효과에도 주목했다.
배 연구원은 "1분기 DPP-IV 계열 당뇨병 치료제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내년 단일제에 이어 복합제를 출시하면 현재 월 4억원 수준인 '제미글로'의 처방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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