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응원메시지와 각 어린이들의 이름이 적히 희망편지를 동봉했다. 오는 12월에는 약 3000권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듬뿍 사업은 기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도서지원사업을 개선한 것이다. 도서관이나 시설에 기증된 도서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가정에서 자기만의 책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자신만의 책을 가질 기회가 적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언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도서지원사업과 ‘희망북카페’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34개 사회복지시설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6만권 이상의 도서를 보급해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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