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작아도 돋보이지 않는 무턱, 안면윤곽수술로 교정한다

입력 2013-07-04 11:31   수정 2013-07-04 11:44


[이선영 기자] '무턱'은 '턱이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서 작고 뒤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무턱'으로 불린다. 무턱인 경우에는 얼굴이 위 아래로 짧아 보인다. 동양인에게는 주걱턱이 많고 무턱은 서양인에게 특히 많다고 한다.


무턱의 원인은 단순한 편이다. 아래턱의 발달이 위턱에 비해 미약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턱이 짧아보 이고 뒤로 들어가 보이는 것이다. 16세 미만의 어린 나이에는 교정장치를 이용하여 아래턱의 성장을 촉진시킴으로써 무턱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16세 이상이 되면 안면윤곽수술의 하나인 턱수술을 통하여 정상적인 형태의 턱모양으로 되돌릴 수 있다.


무턱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이른바 이부성형술(턱끝성형)로 교정을 할 수 있다. 이부성형이란 턱끝의 뼈를 절단하고 앞으로 빼내서 고정하는 방법이다. 이부성형을 통해 턱끝의 길이는 물론 안면비대칭 현상도 교정할 수 있다.


그러나 무턱의 정도가 심하며 골격적인 문제가 있다면 턱교정수술이 필요하다. 턱교정수술을 할 때는 치아교정이 동반된다. 후방으로 들어가 있는 아래턱뼈를 앞으로 전방이동시키면 위 아래 치아의 교합이 어긋나기 때문이다. 정밀진단을 통해서 수술 전에 치아교정이 필요한지 수술이 먼저 가능한지를 결정하게 된다. 선수술이 가능하다면 턱교정수술이 먼저 진행되고 수술후 교정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다. 수술전 치아교정이 필요한 경우의 교정기간 역시 평균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된다.


아래턱 수술은 입안절개로 시행되며 골 절단술의 방법에 따라 '시상분할골절단술'과 '수직골절단술'로 나뉜다.  시상분할골절단술은 아래턱뼈의 뒷부분을 두 개의 판으로 나누어 턱뼈의 후방이동후 겹쳐지게 하고 고정판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법이다.  시상분할골절단술은 무턱의 수술에 적당하며 뼈 사이의 접촉면이 넓어 안정적인 치유가 가능하다. 완전고정이 되므로 입을 묶는 기간도 짧다. 턱뼈의 형태를 초기에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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