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은평경찰서장은 경찰대 학생과장, 배영철 동작경찰서장은 인천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으로 전보 조치됐다. 이 외에 윤외출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단장, 양명욱 부산 해운대서장은 부산지방경찰청 제1부 교통과장, 김주전 부산 중부경찰서장은 부산청 제3부 보안과장, 이순용 부산 금정경찰서장은 부산청 제3부 외사과장으로 발령 냈다.
정식원 경북 경주경찰서장은 대구청 홍보담당관, 최재천 대구 달성경찰서장은 대구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박재구 경남 고성경찰서장은 부산청 제1부 정보화장비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상반기 총경급 전보 인사가 예년보다 다소 늦은 지난 4월에 단행된 점에 비춰 이른 감이 있긴 하다”면서도 “법령상 규정된 정기인사이고 원활한 인력 운용을 위해 단행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직 심사시에는 지휘관 추천 및 개인 희망, 전문성, 치안 여건, 직위의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일선 경찰서장을 또 다른 경찰서의 서장으로 연속해서 발령내는 인사 조치가 공정성에 위배된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는 이를 금지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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