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활동을 중단한 가수 MC몽의 근황이 포착됐다.
7월3일 방송된 tvN ‘eNEWS’에서는 병역 기피를 위해 고의 발치한 혐의를 받고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MC몽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제작진은 MC몽이 자주 드나드는 곳으로 알려진 강남의 모 녹음실을 방문해 잠복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MC몽을 만날 수 있었지만 제작진을 보고 급하게 계단을 올라갔다.
이에 제작진은 MC몽에게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라는 질문을 했고, MC몽은 “잘 지내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음반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거냐”는 질문에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언제쯤 복귀 할 건지”라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 오셔도 되고요. 저는 그냥 조용히 지내겠습니다”라며 황급하게 안으로 몸을 피했다.
MC몽의 측근은 “피처링을 했다는 사실도 잘못된 사실이고. 세상 앞에 나서기도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인데. 지금 하다못해 식당가서 밥도 안 먹는 사람이다. 복귀 얘기가 나올수록 더 움츠러드는 상황이다”라고 현재 근황을 전했다.
MC몽 근황 포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MC몽 근황 포착한 거 보니 저렇게 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싶더라. 안쓰럽다” “MC몽 힘내세요” “MC몽 근황 보니 안타깝네요. 예전에 엄청 팬이었는데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C몽은 고의 발치 혐의로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2년 여 간의 법정공방 끝에 지난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방송 복귀 계획은 묵묵부답인 상태다. (사진출처: tvN ‘eNEW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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