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됐는데, 자영업자 반응은 … 최저임금 부담 커져

입력 2013-07-05 08:18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2%(350원) 오른 5210원으로 결정됐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신을 영세자영업자로 소개한 누리꾼은 5일 “아르바이트생만 4명을 쓴다. 법정시급 이하로 주기는 싫고 하루 8시간은 꼭 일 시켰는데. 이건 사람 하나를 줄이던지 시간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영세업을 한다는 누리꾼은 “자영업자는 다 죽어나고. 구멍가게 할 거면 식구들끼리 하라는 건지… 결국 대기업만 살아남는 일이 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최저임금 인상 좋다. 하지만 영세자영업자랑 정말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에 대한 보호책도 마련돼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영세업자는 “시급을 올리면 가게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 이건 아마 모든 영세업자가 같은 마음”이라며 “결국 물가상승으로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생활도 제자리 걸음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3월말 자영업자의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06%를 기록했다. 이 중 제2금융권 대출 비중은 20.4%에 달했다.

경기 불황 속에 최저인금 상승으로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경영난이 더 어려우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minette3@naver.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장윤정 母 "행복하길 바라지만 진실은…" 충격
20대女, 콘돔 기피 남친과 여름휴가 갔다가…
女배우, 6세 연하 男과 집에서 '하룻밤' 포착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성인 방송 女출연자들 정체 드러나자…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