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코 아이폰 도입에 일본 누리꾼 "삼성 눈치 보지 마라"

입력 2013-07-05 10:50  


일본 NTT도코모 사장이 판매량의 20~30% 수준으로 아이폰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누리꾼들은 삼성 눈치보기식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4일 요미우리신문은 “도모코, 아이폰 판매?” 제목으로 가토 가오루 NTT도코모 사장 인터뷰를 보도했다.

가토사장은 “전체 판매량 중에 20~30% 정도면 아이폰 도입이 가능하다” 며 “애플이 이 정도 목표를 납득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스마트폰 단말기뿐 아니라 서비스와 통신 네트워크 일체를 제공한다” 며 “아이폰은 독특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 NTT도코모 전력 전체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힌다”고 도입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는 도입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표면하진 않았다. 가토 사장은 NHK와의 인터뷰에서 “라인업 중 하나라면 아이폰 도입을 고려할 수 있지만 균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며 “언제까지 결론을 내겠다는 시점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누리꾼들은 NTT도모코의 아이폰 도입에 동의하지만 '20~30%' 수치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일부는 그 책임을 한국에 떠넘기기도 했다. NTT도모코가 삼성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것. 그들은 혐한 수준의 댓글을 달며 NTT도모코와 삼성을 비난했다.

가토 사장은 갤럭시S4 보조금 지급 정책에 대한 질문에 “일부 스마트폰 업계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겠지만 고객에게 환영받는 제품이 우리에게 중요하다”며 갤럭시S4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minette3@naver.com





장윤정 母 "행복하길 바라지만 진실은…" 충격
20대女, 콘돔 기피 남친과 여름휴가 갔다가…
女배우, 6세 연하 男과 집에서 '하룻밤' 포착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성인 방송 女출연자들 정체 드러나자…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